안녕하세요. SE. Jungs 입니다.
이렇게 연재 아닌 연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잡소리니까 뭐 그냥 시간 나실때 한가 하실때 시간 때우기 용으로 한번 봐주시고 간혹가다가 댓글로 욕설 좀 올려주시면 제가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는 후배가 ... 생활 로그라는 단어를 쓰던데 해당 단어도 상당히 재밌기도 하고 해서 붙여봤습니다.
생활 로그에 앞서 프롤로그 성격이 강한 제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저는 2008년 12월 부터 서버 관련 업무를 시작한 8년을 넘긴 시스템 엔지니어 입니다.
첫 입사시 OP 보다 더 한가한 업무를 했었는데 , 솔직히 OP라고 적기도 좀 그렇고... 경력이 1년 남짓인데.. 안적기도 좀 그래서 그냥 경력사항에는 적고 있습니다.
간혹 사람들은 리눅스 엔지니어라고도 부르고 인프라 엔지니어라고도 부르는데, 저는 아직 그런 전문적인 엔지니어라고 보기엔 거리감이 있는거 같아서 시스템 엔지니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어렸을때 웹디자인을 공부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 결과물을 완성시키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와서 IT를 시작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인지 Output 및 프로그램의 퀄리티에 좀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다닐때도 로직보단 UI나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이 쓰여졌던 것 같습니다.
PPT를 짤때도 내용을 짜는데는 한 두세시간... 애니메이션 효과를 짜는데만 2~3일씩 걸리곤 했었던거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애니메이션을 기가 막히게 짜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스스로에게 미스테리한 부분입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좀 샌거같은데 하여튼 그렇게 하다가 리눅스 시스템을 접하게 되었는데...
시스템이란게 원래... 정상적인 그림이 있으니... 정상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방법을 맞춰가는 부분이 저와 좀 잘 맞았다고나 할까요 ?
원래 보이지 않는 내부 로직을 짜는건 취향에 맞진 않아서요...
하여튼 그렇게 시작해서 스크립트를 짜기 시작하고... 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테스트하고 ....
그런게 재밌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7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8년째 이렇게 리눅스를 가지고 놀고 있네요.
작다면 작은회사에 크다면 큰 회사에 여러 회사를 다니다 보니... 흔히 말하는 정석도 있고 흔히 말하는 야매도 있는데...
누구에게 배워서 시작한게 아니라 이것들이 정석인지 야매인지는 구분이 되지 않아요.
하여튼 스크립트는 매일 조금씩 보고 있고.. 요즘은 도커라는 어플리케이션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할 이야기들은 스크립트와 도커 이야기가 주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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